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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심은진-전승빈 부부 됐다…드라마 '나쁜사랑'서 인연

송고시간2021-01-12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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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심은진(40)과 배우 전승빈(35)이 백년가약을 맺었다.

심은진 소속사 비비엔터테인먼트는 12일 "두 사람이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인 부부가 됐다. 두 배우는 드라마 '나쁜사랑'을 통해 만나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했고 이후 인연을 맺어 사랑을 이어왔다"고 밝혔다.

심은진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남은 나의 인생을 같이 공유하고 오래오래 서로를 바라보면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해주는 사람은 그리 흔히 찾아오는 행운은 아니다"며 "예쁘고 곱게 걸어가서 씩씩하고 멋지게 살아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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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진(왼쪽)과 전승빈
심은진(왼쪽)과 전승빈

[각 소속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심은진(40)과 배우 전승빈(35)이 백년가약을 맺었다.

심은진 소속사 비비엔터테인먼트는 12일 "두 사람이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인 부부가 됐다. 두 배우는 드라마 '나쁜사랑'을 통해 만나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했고 이후 인연을 맺어 사랑을 이어왔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양가 가족과 소수 지인을 초대해 간소한 서약식을 올릴 계획이다.

심은진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남은 나의 인생을 같이 공유하고 오래오래 서로를 바라보면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해주는 사람은 그리 흔히 찾아오는 행운은 아니다"며 "예쁘고 곱게 걸어가서 씩씩하고 멋지게 살아보겠다"고 말했다.

심은진은 1998년 베이비복스 2집 앨범 '야야야'로 연예계에 데뷔해 이후 배우로 전향했다.

전승빈은 2006년 연극 '천생연분'으로 데뷔했고 '보좌관'과 '징비록' 등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했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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