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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앱' 개발지원한 과기부 등 29개 기관 민원서비스 최우수

송고시간2021-01-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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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2020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결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29개 기관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는 중앙행정기관(44곳)과 시·도 교육청(17곳), 광역 및 기초 지방자치단체(243곳) 등 304개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서비스 수준을 살폈다.

과기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초기 공적 마스크 판매정보를 민간에 실시간으로 제공해 민간 마스크 정보 앱 개발을 지원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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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중기부·전북교육청·강원도 등 33개 기관은 최하위 등급

행안부 '2020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결과

마스크 앱에 '보유량 보통' 표시된 약국
마스크 앱에 '보유량 보통' 표시된 약국

지난해 3월 공적 마스크 판매처와 수량 등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 화면 뒤로 시민들이 마스크를 사기 위해 줄을 선 모습. 2021.1.13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2020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결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29개 기관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는 중앙행정기관(44곳)과 시·도 교육청(17곳), 광역 및 기초 지방자치단체(243곳) 등 304개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서비스 수준을 살폈다. 올해는 사회적배려 대상자 민원서비스 평가를 강조하고 민원담당자 보호환경 수준을 평가 항목에 새로 반영했다.

중앙행정기관에서는 과기부·식품의약품안전처·해양수산부·행정안전부 등 4곳이, 시도교육청 가운데에는 경남도교육청·부산시교육청 등 2곳이 가∼마 가운데 최우수 등급인 '가'를 받았다.

지자체는 광역단체 중에서는 전남도와 경기도 등 2곳, 기초단체 중에서는 경기 파주시·충북 음성군·서울 성동구 등 21곳이 가등급으로 분류됐다.

과기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초기 공적 마스크 판매정보를 민간에 실시간으로 제공해 민간 마스크 정보 앱 개발을 지원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산시교육청은 원격수업을 결정할 때 학부모와 교직원 간담회로 충분히 의견수렴을 했다. 또 전남도는 도민들이 정책현안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소통人 전남'을 운영했고, 성동구는 음성안내·차량번호 자동인식 등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횡단보도'를 설치했다.

최하위 '마' 등급은 모두 33개 기관이 받았다.

중앙행정기관은 공정거래위원회·대검찰청·문화체육관광부·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 등 5곳, 교육청은 전북도교육청·제주도교육청 등 2곳, 광역단체는 강원도·광주시 등 2곳, 기초단체는 강원 삼척시·경남 고성군·대구 달서구 등 24곳이 마등급을 받았다.

이들 지자체는 기관장의 민원활동, 민원행정 전략, 민원제도 운영, 고충민원 처리, 민원만족도 등 지표 전반이 부족했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정부는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우수 기관에는 정부포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등 재정인센티브를 주고, 미흡한 기관에는 교육과 컨설팅 등을 제공해 후속 관리할 계획이다.

inishmo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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