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J열방센터 관련자 3천13명으로 늘어…"지자체와 검사 독려"
송고시간2021-01-13 14:49
기존 2천837명보다 176명 늘어…현재까지 확진자는 총 576명
(서울=연합뉴스) 김서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이 확인된 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이하 열방센터) 관련자가 3천명을 넘어섰다.
1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기준으로 열방센터 측이 제출한 출입명부에 등록된 방문자는 2천996명으로 파악됐다.
여기에다 당국이 역학조사로 확인한 17명을 포함하면 총 3천13명이 된다.
이는 직전에 파악한 2천837명보다 176명 늘어난 것이다.
당국과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현재 연락처를 비교하며 계속 확인 작업을 하는 만큼 숫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방대본은 "과거 신천지(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대구교회) 사례보다는 상대적으로 수가 적지만, 현재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도록 하는 등 방역 조치를 독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BTJ열방센터는 개신교 선교단체 인터콥(InterCP International)이 운영하는 시설로, 전국 곳곳으로 감염이 확산하면서 지금까지 57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s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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