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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274개교 겨울 등교수업 중인데…학생·교직원 잇단 확진

송고시간2021-01-1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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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학생과 교직원, 강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유치원이 겨울방학을 마치고 개학했고 초·중·고 일부 학교가 등교수업과 방과후 학교를 운영하고 있어 교육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부산지역 1천26개 학교 중 274개교(유치원 215개, 초등학교 11개, 중학교 33개, 고교 11개, 기타 4개)가 겨울 방학을 단축해 등교수업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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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호 기자
조정호기자

교육청 "가족 감염…학내 전파 없어"

교실 소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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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에서 학생과 교직원, 강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유치원이 겨울방학을 마치고 개학했고 초·중·고 일부 학교가 등교수업과 방과후 학교를 운영하고 있어 교육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13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해운대구 모 초등학교 학생 1명이 이날 보건소로부터 확진 통보를 받았다.

이 학생은 직장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아버지가 확진 판정을 받아 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았다.

11일에는 사상구 모 초등학교에서 방과 후 강사 1명이 가족 간 감염으로 확진됐다.

이 강사는 지난 7일 해당 학교에서 마스크 착용 후 방과 후 수업을 했고 수업에 참한 학생들은 코로나19 진단 감사를 받았다.

지난달 31일부터 현재까지 14개 학교 학생 10명, 교직원 4명이 확진돼 치료를 받고 있다.

부산지역 1천26개 학교 중 274개교(유치원 215개, 초등학교 11개, 중학교 33개, 고교 11개, 기타 4개)가 겨울 방학을 단축해 등교수업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교육청은 "2학기 학내 공사 등으로 수업일수가 부족한 일부 학교가 수업을 하고 있으나, 학교 내 감염은 없다"며 "등교수업을 할 때는 밀집도 3분의 1 이내를 유지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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