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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반계리 수령 800년 은행나무 일대 관광 명소 조성

송고시간2021-01-1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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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천연기념물 제167호로 지정된 강원 원주시 문막읍 반계리 은행나무 일대가 새로운 관광 명소로 조성된다.

원주시는 40억원을 들여 은행나무를 중심으로 일대 토지를 매입해 잔디광장과 은행나무 거리,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갖춘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가을이면 주말과 휴일마다 관광객이 몰리면서 평소 차량으로 1분이면 통과되는 일대가 30분 이상 지체되는 등 극심한 교통 마비가 빚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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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랗게 물든 반계리 은행나무
노랗게 물든 반계리 은행나무

[연합뉴스 자료사진]

(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천연기념물 제167호로 지정된 강원 원주시 문막읍 반계리 은행나무 일대가 새로운 관광 명소로 조성된다.

원주시는 40억원을 들여 은행나무를 중심으로 일대 토지를 매입해 잔디광장과 은행나무 거리,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갖춘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올해 제1회 추경을 통해 예산을 확보하고 도시계획시설 결정 등 행정 절차를 거쳐 내년 3월께 착공할 계획이다.

시는 해마다 가을이면 관광객이 몰리는 이곳에 자가용 55대와 대형 버스 2대를 수용하는 주차장을 조성한다.

또 길이 190m, 폭 8m의 보행자 도로를 개설해 주차장에서 은행나무까지 안전하게 걸어서 이동하도록 할 예정이다.

보행자 도로 양옆에는 가로수로 은행나무를 심는다.

잔디광장은 은행나무를 중심에 둔 원형 형태로 조성된다.

은행나무는 높이 34m, 둘레 14m로 수령이 800년 이상으로 추정된다.

지역 신목 역할을 하는 등 민속문화자료로 인정받아 지난 1964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특히 가을이면 주말과 휴일마다 관광객이 몰리면서 평소 차량으로 1분이면 통과되는 일대가 30분 이상 지체되는 등 극심한 교통 마비가 빚어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은행나무를 새로운 관광 자원화해 출렁다리가 있는 간현관광지와 연계한 명소로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kimy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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