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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코로나 치료제 임상결과 발표 후 하락세

송고시간2021-01-1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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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의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한 셀트리온[068270]이 14일 하락세다.

이날 오전 9시 52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날보다 2만원(-5.24%) 하락한 36만1천원에 거래됐다.

셀트리온은 전날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성분명 레그단비맙·코드명 CT-P59) 관련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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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치료제, 회복기간 단축·중증 54% 감소"
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치료제, 회복기간 단축·중증 54% 감소"

(서울=연합뉴스) 셀트리온은 자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성분명 레그단비맙·코드명 CT-P59)가 임상 2상 결과 환자의 회복 기간을 단축하고, 중증 발생률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13일 공시를 통해 경증부터 중등증의 코로나19 환자 327명를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 2상 데이터를 공개했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22일 언론에 공개된 치료제 모습. 2021.1.13 [연합뉴스 자료사진]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의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한 셀트리온[068270]이 14일 하락세다.

이날 오전 9시 52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날보다 2만원(-5.24%) 하락한 36만1천원에 거래됐다.

약품 생산과 글로벌 판매를 담당하는 셀트리온제약[068760](-5.18%)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5.06%)도 5%대 하락세다.

앞서 셀트리온은 전날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성분명 레그단비맙·코드명 CT-P59) 관련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했다.

셀트리온은 렉키로나주가 입원 치료가 필요한 중증 환자 발생률을 전체 환자에게서는 54%, 50세 이상 중등증 환자에게서는 68%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회복 기간은 평균 3일 이상 단축했다고 덧붙였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특히 고연령층과 고위험군에서 입원 기간이 단축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명선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일라이릴리 및 리제네논의 항체치료제와 임상 결과의 유효성 평가 부분을 직접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안전성 측면에서는 셀트리온의 렉키로나주가 우수하다고 판단한다"며 "다만 현시점 확진자가 많지 않은 국내 승인을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성급한 실적 반영은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책임연구원은 "앞선 항체치료제의 긴급 사용승인 사례를 고려할 때 이르면 2월 중으로도 긴급 사용승인 획득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IJnhg_98YHk

p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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