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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아나운서, '펜트하우스2' 스포일러 논란에 "죄송"

송고시간2021-01-1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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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SBS 아나운서가 드라마 '펜트하우스 2' 스포일러 논란에 간접적으로 사과의 뜻을 밝혔다.

14일 SBS파워FM(107.7㎒) '조정식의 펀펀투데이'에 출연한 그는 조정식 아나운서가 에픽하이의 '스포일러'를 선곡해 노래를 부르자 "죄송합니다"라며 해당 논란을 의식한 듯 발언했다.

김 아나운서는 개인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펜트하우스 2'의 대본을 연습하는 장면을 빨리감기해 삽입했으나, 일부 누리꾼이 해당 영상을 느리게 감아 대본의 내용이 알려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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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파워FM(107.7㎒) '조정식의 펀펀투데이'에 출연한 김수민 아나운서(가운데)
SBS파워FM(107.7㎒) '조정식의 펀펀투데이'에 출연한 김수민 아나운서(가운데)

['조정식의 펀펀투데이' 인스타그램 게시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김수민 SBS 아나운서가 드라마 '펜트하우스 2' 스포일러 논란에 간접적으로 사과의 뜻을 밝혔다.

14일 SBS파워FM(107.7㎒) '조정식의 펀펀투데이'에 출연한 그는 조정식 아나운서가 에픽하이의 '스포일러'를 선곡해 노래를 부르자 "죄송합니다"라며 해당 논란을 의식한 듯 발언했다.

앞서 김 아나운서는 개인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펜트하우스 2'의 대본을 연습하는 장면을 빨리감기해 삽입했으나, 일부 누리꾼이 해당 영상을 느리게 감아 대본의 내용이 알려진 바 있다.

김 아나운서는 스포일러 의혹이 커지자 해당 영상을 포함한 개인 채널의 영상을 모두 삭제했으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김 아나운서는 2018년 만 21세의 나이로 SBS 공채 24기 아나운서로 합격해 역대 최연소 입사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stop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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