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농구협회장에 권혁운 아이에스동서 회장…17년 만의 기업인 출신

송고시간2021-01-14 16:54

beta
세 줄 요약

대한민국농구협회를 이끌 새 회장에 권혁운(71) 아이에스동서 회장이 당선됐다.

협회는 14일 회장선거관리위원회가 제34대 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권혁운 회장을 당선인으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농구협회장을 기업인이 맡는 것은 2004년 3월까지 협회를 이끈 홍성범 전 세원텔레콤 회장 이후 약 17년 만이다.

요약 정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제공 = 연합뉴스&줌인터넷®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제34대 대한민국농구협회장에 당선된 권혁운 아이에스동서 회장(왼쪽).
제34대 대한민국농구협회장에 당선된 권혁운 아이에스동서 회장(왼쪽).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대한민국농구협회를 이끌 새 회장에 권혁운(71) 아이에스동서 회장이 당선됐다.

협회는 14일 회장선거관리위원회가 제34대 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권혁운 회장을 당선인으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권 신임 회장은 2024년까지 4년간 협회를 이끈다.

농구협회장을 기업인이 맡는 것은 2004년 3월까지 협회를 이끈 홍성범 전 세원텔레콤 회장 이후 약 17년 만이다.

권혁운 회장이 이끄는 아이에스동서는 아파트와 주상복합 등 다양한 건축물과 토목공사를 통해 부산·경남 지역의 대표적 건설사로 자리매김한 기업으로 총자산 약 2조 9천억원, 매출 약 1조원을 기록 중이다.

작년에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바 있다.

권 회장은 "한국농구가 과거보다 침체해 있고, 국민들에게도 외면받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에 이번 회장 선거 출마를 결심했다"면서 "신임 회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한국 농구의 재건 및 명성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권 회장은 주희정, 김주성, 김태술 등을 배출한 부산의 농구 명문 동아고를 졸업했다.

hosu1@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