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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자동차 관련 중소기업 차세대 기술 지원 성과 '톡톡'

송고시간2021-01-1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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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울산시 북구는 지난해 울산테크노파크와 시행한 '중소기업 차세대 기술 지원 사업'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효과를 냈다고 15일 밝혔다.

중소기업 차세대 기술 지원 사업은 북구 자동차 관련 중소 제조업체 기술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기술 개발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것이다.

북구는 지원받은 업체 성과를 분석한 결과 신기술 개발과 시제품 제작 등으로 매출 77억원 증가, 수출 1억원 성장, 신규 고용 95명 창출 등의 성과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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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테크노파크, 작년 45개 기업 매출 77억 증가·95명 고용창출 기대

울산시 북구청
울산시 북구청

[울산시 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 북구는 지난해 울산테크노파크와 시행한 '중소기업 차세대 기술 지원 사업'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효과를 냈다고 15일 밝혔다.

중소기업 차세대 기술 지원 사업은 북구 자동차 관련 중소 제조업체 기술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기술 개발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것이다.

북구는 지난해 구비 3억원을 들여 ▲ 시제품 제작 10개 사 ▲ 첨단 장비 활용 1개 사 ▲ 국내·외 특허 및 인증 24개 사 ▲ 연구개발(R&D) 사전 단계 기술 개발 1개 사 ▲ 제조 공정 기술 개선 2개 사 ▲ 기술 기획 네트워크 구축 운영 2개 사 ▲ 직원 기술 역량 강화 1개 사 ▲ 창업 기업 플랫폼 4개 사 등 45개 기업에 8개 세부 사업을 지원했다.

북구는 지원받은 업체 성과를 분석한 결과 신기술 개발과 시제품 제작 등으로 매출 77억원 증가, 수출 1억원 성장, 신규 고용 95명 창출 등의 성과를 예상한다.

또 특허·인증 지원을 받은 24개 업체는 21건 특허 출원과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 3건으로 지식재산권 확보에도 성과를 거뒀다.

참여 만족도 조사에서는 기술 경쟁력 확보와 생산 비용 절감 등 기업 경영에 도움이 됐다는 반응이 많았다고 북구는 설명했다.

기업의 주 관심 분야로는 생산비 절감과 신제품 개발이 꼽혔으며, 대다수 기업이 앞으로 신제품 개발과 연구개발에 전략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기업 경영 시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는 자금 조달과 연구개발 역량 부족이 꼽혔다.

차기 지원 사업 수요 조사에서는 시제품 제작(19.9%)이 가장 선호도가 높았다.

이어 특허·인증 지원(18.8%), 연구개발 기획 컨설팅(15.6%), 판로 및 마케팅 지원(12.4%), 연구개발 사전 단계 지원(9.7%), 품질 경영 컨설팅 지원(7%), 네트워크 구축 지원(7%) 순으로 나타났다.

북구는 올해도 3억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북구 관계자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전년 대비 성과가 조금 저조했으나 시제품 제작 지원과 네트워크 구축 지원에서 매출 실적이 향상됐다"며 "중소기업 기술 개발을 지속해서 지원하고, 유망 중소기업을 유치하는 데 힘 쏟겠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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