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쌀쌀한 날씨 속 강풍…내일 더 춥다

박성제 기자 기자 페이지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18일 부산은 쌀쌀한 날씨 속에 강한 바람이 불겠다.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4도를 기록했고 낮 최고기온은 8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하늘은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부산에는 이날 낮을 기점으로 강풍 예비특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밤까지 초속 10∼16ｍ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3시까지 일부 지역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내리겠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19일 기온은 오늘보다 5∼10도가량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

현재 부산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기상청 관계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해 해안가 등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은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psj19@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1/18 06:2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