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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부양책에 올해 미 성장률 6.6%로 상향 전망

송고시간2021-01-1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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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가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이유로 미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고 18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얀 하치우스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이끄는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은 투자자들에 보낸 보고서에서 올해 미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6.4%에서 6.6%로 올렸다.

골드만삭스는 미 소비자들의 올해 명목 가처분 소득 증가율도 3.8%에서 4.5%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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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귀원 기자 = 글로벌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가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이유로 미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고 18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얀 하치우스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이끄는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은 투자자들에 보낸 보고서에서 올해 미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6.4%에서 6.6%로 올렸다.

골드만삭스는 미 소비자들의 올해 명목 가처분 소득 증가율도 3.8%에서 4.5%로 상향 조정했다.

올해 실업률 전망치는 기존 4.8%에서 4.5%로 내렸다.

바이든 당선인은 1인당 1천400달러의 추가 현금 지급을 비롯한 총 1조9천억 달러(약 2천99조원)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지난 14일 제안했다.

골드만삭스는 "연방준비제도에 대한 전망은 바꾸지 않았다"면서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은 2022년까지는 시작되지 않을 것으로 계속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골드만삭스는 2022년과 2023년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각각 4.3%와 1.6%로 전망했다.

lkw77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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