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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32명 신규 확진…지난주 하루 평균 146명(종합)

송고시간2021-01-1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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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11일 연속 100명대를 기록했다.

서울시는 전날 하루 동안 시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32명이라고 18일 밝혔다.

지난주(10∼16일) 서울의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146명으로, 그 전 주간(3∼9일) 일평균 263.3명보다 크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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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별검사소에 내리는 눈
선별검사소에 내리는 눈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18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인근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2021.1.18 uwg806@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11일 연속 100명대를 기록했다.

서울시는 전날 하루 동안 시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32명이라고 18일 밝혔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이달 6일 297명을 기록한 뒤 7일부터 17일까지 191→188→187→141→167→152→134→127→156→145→132명으로 100명대를 이어갔다. 등락은 있지만 점차 감소하는 추세다. 지난주(10∼16일) 서울의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146명으로, 그 전 주간(3∼9일) 일평균 263.3명보다 크게 줄었다.

다만, 17일 확진자 수 감소는 주말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일 수 있다. 서울의 하루 검사 건수는 금요일인 15일 2만7천101건에서 토요일인 16일 1만7천847건으로 1만건가량 줄어들었다. 일요일인 17일엔 1만1천968건으로 더 줄어, 그 진단 결과가 나오는 18일까지 확진자 수가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

17일 확진율은 0.7%로, 전날(16일)의 0.5%보다 소폭 높아졌다. 최근 보름간 평균 확진율은 0.7%다.

서울 일일 확진자 현황
서울 일일 확진자 현황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7일 신규 확진자 중 4명은 해외 유입이었고, 128명은 지역 발생이었다.

이 중 47명은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익명 검사를 받아 확진됐다. 이렇게 발견된 서울 확진자 누계는 1천820명이다.

집단감염 사례 중에는 동대문구 현대대중사우나 관련 3명, 용산구 미군기지 관련 3명, 성동구 거주·요양시설 관련 2명이 각각 추가 확진됐다.

또 구로구 요양병원·요양원과 강북구 아동시설, 서대문구 의료기관·종교시설, 송파구 동부구치소, 은평구 병원3 관련 사례 등에서 확진자가 1명씩 늘었다.

이밖에 기타 집단감염 3명, 기타 확진자 접촉 70명,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 8명,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경우 34명이다.

지난주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 수 비율은 29.5%로, 그 전 주간의 28.2%보다 높아졌다. 같은 기간 무증상자 비율도 35.6%에서 37.1%로 커졌고, 65세 이상 확진자 비중도 20.4%에서 23.4%로 늘었다.

18일 0시 기준 서울의 확진자 누계는 2만2천616명이다. 격리 중인 환자는 5천134명,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사람은 1만7천211명이다.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24시간 만에 6명 늘어 누적 271명이 됐다.

신규 사망자 중 3명은 16일, 나머지 3명은 17일에 숨졌다. 이들의 연령은 60대 1명, 70대 2명, 80대 1명, 90대 2명이다. 이 중 5명은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모두 확진 후 입원 치료를 받아오다 숨졌다. 서울의 확진자 사망률은 1.2%다.

mina@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O1Yk4BPJOq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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