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우체국 직원 등 2명 코로나19 확진…우체국 업무 잠정 중단
송고시간2021-01-18 13:52
A 요양시설 15∼17일 가족 등 5명 확진…동일집단 격리
(천안=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충남 천안우체국 직원과 소속 보험설계사 등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돼 우체국 우편·금융 업무가 일시 중단됐다.
18일 시에 따르면 천안우체국 40대 직원(천안 811번)과 우체국 소속 60대 보험설계사(천안 812번)가 전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직원 가족 1명(천안 813번)과 812번의 접촉자(천안 816번) 등 2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천안우체국은 이날 하루 동안 우편물 접수와 금융업무를 전면 중단했다.
천안우체국 48명의 직원은 진단검사에서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지난 12∼15일 천안우체국 3층 방문자에 대한 코로나19 전수검사도 진행 중이다.
천안 시내 A 요양시설 종사자 전수조사에서도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요양시설 건물 내 1개 층이 동일집단(코호트)격리됐다.
이곳에서는 지난 15일 시설 종사자 1명(천안 802번)과 가족 3명(천안 803∼805번)이 양성판정을 받은 데 이어 지난 17일에도 요양시설 입소자 1명(천안 815번)이 추가 확진됐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요양시설 내 입소자들이 머무는 건물 내 1개 층을 동일집단 격리하고 같은 병실 입소자는 요양원 내에서 분리해 관리 중이다.
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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