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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푸틴 정적' 나발니, 독극물 공격 5개월 만에 귀국…곧바로 체포

송고시간2021-01-1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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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정적' 알렉세이 나발니(44)가 독극물 공격을 받은 지 약 5개월 만에 17일(현지시간) 독일서 러시아로 돌아왔습니다.

나발니는 부인 율리야와 함께 이날 저녁 러시아 항공사 '포베다' 항공편을 이용해 모스크바의 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항에 도착했고, 입국심사대에서 경찰에 체포됐다고 그의 변호사가 밝혔습니다.

러시아 정부 인사들의 부정부패를 고발해온 야권운동가 나발니는 지난해 8월 20일 국내선 비행기로 시베리아 톰스크에서 모스크바로 이동하던 중 기내에서 독극물 중독 증세를 보이며 쓰러져 혼수상태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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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aR8oY-zvPlU

(서울=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정적' 알렉세이 나발니(44)가 독극물 공격을 받은 지 약 5개월 만에 17일(현지시간) 독일서 러시아로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나발니는 공항 도착 직후 러시아 교정 당국인 '연방형집행국' 요원들에 체포됐습니다.

나발니는 부인 율리야와 함께 이날 저녁 러시아 항공사 '포베다' 항공편을 이용해 모스크바의 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항에 도착했고, 입국심사대에서 경찰에 체포됐다고 그의 변호사가 밝혔습니다.

나발니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나는 두렵지 않다. 내가 옳다는 것을 알고 있다. 나에 대한 형사 사건은 조작된 것임을 안다"고 저항을 다짐했습니다.

나발니는 집행유예 취소 소송이 예정된 이달 말까지 구치소에 수감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 정부 인사들의 부정부패를 고발해온 야권운동가 나발니는 지난해 8월 20일 국내선 비행기로 시베리아 톰스크에서 모스크바로 이동하던 중 기내에서 독극물 중독 증세를 보이며 쓰러져 혼수상태에 빠졌습니다. 러시아 정보기관이 그를 독살하려 했다는 서방 언론의 보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독일 병원으로 이송된 그는 18일 만에 의식을 회복했고 이후 베를린에서 줄곧 재활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최수연>

<영상: 로이터, 나발니 인스타그램>

[영상] '푸틴 정적' 나발니, 독극물 공격 5개월 만에 귀국…곧바로 체포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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