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이재용 구속] 일본 언론 "한국 경제 불안 요인 될 가능성"

송고시간2021-01-18 16:58

beta
세 줄 요약

뇌물 공여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것이 삼성전자와 한국 경제에 모두 영향을 주는 사건이라고 일본 언론은 반응했다.

교도통신은 이 부회장이 법정 구속된 사실을 속보로 전했고 후속기사에서 "삼성은 한국 최대 기업 집단"이라며 이 부회장이 구속됨에 따라 "그룹의 경영이나 한국 경제에 영향이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올 것 같다"고 보도했다.

지지(時事)통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수습되지 않아 경제의 전망이 불투명한 가운데 견인차 역할을 해야 할 거대 기업의 사령탑 부재는 한국 경제의 불안 요인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요약 정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제공 = 연합뉴스&이스트에이드®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이재용 법정구속, 내림 폭 커진 코스피
이재용 법정구속, 내림 폭 커진 코스피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18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한 직원이 컴퓨터 모니터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법정구속 관련 뉴스를 띄워놓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1.97포인트(2.33%) 떨어진 3,013.9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오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법정 구속 소식에 삼성그룹 주가 일제히 하락하면서 내림 폭이 커졌다. 2021.1.18 hihong@yna.co.kr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뇌물 공여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것이 삼성전자와 한국 경제에 모두 영향을 주는 사건이라고 일본 언론은 반응했다.

교도통신은 이 부회장이 법정 구속된 사실을 속보로 전했고 후속기사에서 "삼성은 한국 최대 기업 집단"이라며 이 부회장이 구속됨에 따라 "그룹의 경영이나 한국 경제에 영향이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올 것 같다"고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닛케이)은 "삼성이 다시 수뇌 부재라는 이상 사태를 맞게 됐다"며 집행 유예를 예상하던 시장이 동요하면서 삼성전자 주식이 이날 장중 한때 4% 넘게 하락했다고 전했다.

민영방송 네트워크인 NNN은 이 부회장이 다시 구속됨에 따라 삼성은 "수뇌 부재 상황이 됐으며 경영 면에서 타격도 우려된다"고 보도했다.

지지(時事)통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수습되지 않아 경제의 전망이 불투명한 가운데 견인차 역할을 해야 할 거대 기업의 사령탑 부재는 한국 경제의 불안 요인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sewonlee@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yES0ozPL9Ss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