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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스포츠채널 beIN 사우디 방송 재개"

송고시간2021-01-19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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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차단됐던 카타르 스포츠 채널 beIN의 방송이 3년 반 만에 재개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사우디 수도 리야드의 몇몇 카페와 식당에서 beIN 채널을 통해 프리미어리그 축구 경기가 중계되고 있다.

beIN 측은 로이터에 보낸 성명에서 "사우디 내 방송 면허가 회복됐다는 공식 통보를 받지 못했지만, 3년 반만의 방송 재개를 위한 당국의 긍정적인 움직임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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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서 프리미어리그 경기 중계"…beIN "공식 허용 통보는 없어"

beIN 방송국의 스튜디오
beIN 방송국의 스튜디오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차단됐던 카타르 스포츠 채널 beIN의 방송이 3년 반 만에 재개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사우디 수도 리야드의 몇몇 카페와 식당에서 beIN 채널을 통해 프리미어리그 축구 경기가 중계되고 있다.

사우디는 2017년 카타르와 단교 후 beIN의 송출을 금지했다. 지난해 7월에는 이 채널에 대한 사우디 내 방송 면허를 영구 취소했다.

카타르는 2018년 사우디가 beIN의 콘텐츠를 무단 도용하고 있다며 세계무역기구(WTO)에 사우디를 제소하기도 했다.

사우디 정부가 이 채널의 송출을 공식적으로 허용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beIN 측은 로이터에 보낸 성명에서 "사우디 내 방송 면허가 회복됐다는 공식 통보를 받지 못했지만, 3년 반만의 방송 재개를 위한 당국의 긍정적인 움직임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사우디와 아랍에미리트(UAE), 바레인, 이집트 등 아랍권 4개국은 이달 초 3년 반 만에 카타르와의 외교관계를 복원하기로 했다.

미국의 우방인 이들 국가는 2017년 6월 5일 이슬람 테러조직 지원, 이란과의 우호 관계 등을 이유로 카타르와 단교를 선언했다.

logo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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