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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욱 OK 감독 "송명근, 자신감 붙은 것 같다…키 플레이어"

송고시간2021-01-19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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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욱(45) OK금융그룹 감독이 토종 레프트 송명근(28)의 '기 살리기'에 나섰다.

석 감독은 19일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리는 프로배구 도드람 2020-2021 V리그 KB손해보험과의 방문 경기를 앞두고 "오늘 송명근과 차지환이 레프트로 선발 출전한다"며 "경기의 키 풀레이어도 두 명이다"라고 말했다.

석 감독은 "송명근이 워낙 공격을 많이 시도했다. 나쁜 공을 때리다가 공격 성공률이 떨어지다 보니 자신감도 같이 떨어진 느낌이다"라며 "최근 훈련하는 모습을 보니 송명근이 자신감을 되찾는 것 같다. 오늘도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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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그룹 레프트 송명근
OK금융그룹 레프트 송명근

[연합뉴스 자료사진]

(의정부=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석진욱(45) OK금융그룹 감독이 토종 레프트 송명근(28)의 '기 살리기'에 나섰다.

석 감독은 19일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리는 프로배구 도드람 2020-2021 V리그 KB손해보험과의 방문 경기를 앞두고 "오늘 송명근과 차지환이 레프트로 선발 출전한다"며 "경기의 키 풀레이어도 두 명이다"라고 말했다.

OK금융그룹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송명근은 최근 깊은 부진에 빠졌다.

1라운드 6경기에서 103점을 올렸던 송명근은 2라운드 득점이 72개로 떨어졌고, 3라운드에서는 49점에 그쳤다.

석 감독은 "송명근이 워낙 공격을 많이 시도했다. 나쁜 공을 때리다가 공격 성공률이 떨어지다 보니 자신감도 같이 떨어진 느낌이다"라며 "최근 훈련하는 모습을 보니 송명근이 자신감을 되찾는 것 같다. 오늘도 기대한다"고 했다.

석 감독은 송명근을 때론 달래고, 때로는 질책한다.

최근 경기 중에 "송명근, 너 이 정도 선수 아니잖아"라고 말하기도 했다.

석 감독은 "경기 중 작전을 낼 때나, 팀 훈련을 할 때나 내 말투는 비슷하다"고 웃었다.

송명근은 공격뿐 아니라, 서브 리시브 부담도 떨쳐내야 한다.

석 감독은 "상대가 강한 서브를 하는 팀이다. 송명근과 차지환의 서브 리시브가 관건이다"라고 전망했다.

발가락 부상으로 고생했던 KB손해보험 레프트 김정호도 이날 정상적으로 선발 출전한다.

이상열 KB손보 감독은 "김정호가 완벽한 상태는 아니지만, 경기에는 뛸 수 있다"고 전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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