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상협 국방전문위원 육군 장병에 성금 전달

임병식 기자 기자 페이지

(고양=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육군 1군단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이상협 국방전문위원이 군단 예하 9사단소속 이경환 상사에게 성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9사단 황금박쥐부대에서 근무 중인 이 상사의 아들은 현재 백혈병으로 투병 중이다.

앞서 9사단 장병은 이 소식을 듣고 헌혈 릴레이를 진행했으며, 헌혈 사연을 접한 이상협 위원은 이 상사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이날 이 위원이 200만원을, 9사단장이 자비로 100만원을 보태 이 상사에게 총 300만원의 성금이 전달됐다.

군은 지난해 이 위원이 25사단 소속 병사의 어머니가 암투병 중이라는 소식을 듣고 성금 1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지난 2015년부터 크고 작은 나눔의 인연을 이어왔다고 전했다.

이 위원은 "작은 기부로 어려움에 처한 장병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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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1/21 16: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