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코로나19 극복' 민생경제 안정 종합대책 추진
송고시간2021-01-24 09:00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광주시 북구는 코로나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 민생경제 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종합대책은 ▲ 행정·재정 ▲ 소상공인·자영업자 ▲ 중소기업 ▲ 고용 ▲ 재난 취약계층 및 복지시설 등 5개 분야 52개 과제에 걸쳐 계층별·업종별 맞춤형 지원으로 구성됐다.
북구는 지방재정 신속 집행, 지방세 감면, 광주상생카드 사용, 전통시장 장보기 등 행정 지원과 함께 소비 촉진 활동을 펼친다.
소상공인 종합 컨설팅, 북구형 디딤돌 특례보증, 온라인 판로 및 마케팅 교육, 전통시장·전문상점가 지원 등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 안정에 주력한다.
중소기업 제품 우선 구매, 특례보증 및 이자 차액 보전, 정부 기업지원제도 안내 등 직·간접 지원도 병행한다.
일자리 창출과 고용 활성화를 위해 공공부문 일자리 사업, 기업 연계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사업 등을 확대 추진한다.
코로나19 취약시설 방역물품 지급, 위기가구 긴급복지 등 재난 취약계층 및 복지시설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문인 북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큰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구의 행정력을 총동원해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회복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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