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두른 이 소녀, 푸틴의 숨겨진 딸? '푸틴 정적' 나발니 폭로 [영상]

(서울=연합뉴스) 독일에서 귀국 직후 체포된 러시아 야권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관한 의혹을 잇달아 제기했습니다.

21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나발니는 푸틴 대통령이 내연녀와의 사이에서 낳았다고 일부 매체에서 보도된 루이자(17)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공개했습니다.

엘리자베타로도 알려진 이 소녀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보면 입생로랑, 보테가 베네타, 샤넬, 발렌티노 등 명품 브랜드 애호가임을 알 수 있는데요.

'내가 낸 세금이 소녀의 스웨터를 사는 데 쓰였다', '아버지가 누구냐는 질문에 뭐라고 대답하나' 등 비난 댓글도 쇄도했습니다.

러시아 탐사보도 매체 '프로엑트'에 따르면 루이자는 푸틴 대통령이 전처와 이혼하기 전인 2003년 태어나 그동안 가명으로 살아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황윤정·이혜림>

<영상 : 로이터>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1/22 16:2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