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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에는 홍삼보다 한우?…롯데百, 정육 선물세트 매출 1위

송고시간2021-01-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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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을 앞두고 백화점에서 정육 선물세트 수요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은 설 선물세트 본 판매를 시작한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선물세트 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정육 상품군 매출이 작년 설 선물세트 본판매 개시 이후 나흘간에 비해 170%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기간에 상관없이 명절 선물세트 본판매 기간 매출을 보면 최근 수년간 홍삼 제품이 포함된 건강 상품군이 부동의 1위였다"면서 "올해 정육 상품군 매출이 1위를 차지한 것은 매우 특이한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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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에서 정육 선물세트를 살펴보는 고객
롯데백화점에서 정육 선물세트를 살펴보는 고객

[롯데백화점.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설 명절을 앞두고 백화점에서 정육 선물세트 수요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은 설 선물세트 본 판매를 시작한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선물세트 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정육 상품군 매출이 작년 설 선물세트 본판매 개시 이후 나흘간에 비해 170%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기간 판매된 선물세트를 상품군별로 나눠 보면 정육이 건강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기간에 상관없이 명절 선물세트 본판매 기간 매출을 보면 최근 수년간 홍삼 제품이 포함된 건강 상품군이 부동의 1위였다"면서 "올해 정육 상품군 매출이 1위를 차지한 것은 매우 특이한 일"이라고 말했다.

한우 선물세트 수요가 전체 정육 상품군 매출 증가를 견인한다는 것이 백화점 측 설명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귀향이 어려워지면서 고가의 선물 수요가 증가한 데다 집에서 밥을 먹는 횟수가 늘며 육류 소비가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롯데백화점은 이런 수요에 맞춰 '깨끗한 농장' 인증을 받은 횡성한우 지정농장 4곳, 고창한우 지정농장 3곳을 선정해 '지정농장 한우' 브랜드로 전용 선물세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또 대용량이 부담스러운 분들을 위해 200~300g 소용량 단위로 포장한 소포장 선물세트도 판매한다고 덧붙였다.

luc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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