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총리 "저소득층 소득지원 확대…취약계층 선제적 발굴"
송고시간2021-01-23 14:59
영등포구 운영 '0원마켓' 방문…"상생의 착한행정 본보기"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는 23일 서울 영등포구가 운영하는 '0원마켓'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취약계층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최근 영등포구가 개장한 0원 마켓에선 경제적으로 어렵다고 느끼는 구민 누구나 3만원 가량의 식료품과 생필품을 무료로 가져갈 수 있다.
정 총리는 0원마켓 운영 상황을 보고 받고 "코로나19로 고통이 더 큰 저소득층에 대한 소득 지원을 확대하고, 취약계층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해 포용적 일상 회복을 역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영등포구 관계자들에게 "0원마켓은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운 구민들에게 단비와도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며 "상생 정신을 실천하는 착한 행정의 본보기"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코로나19가 극복될 때까지 0원마켓이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개인과 기업의 후원, 기부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s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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