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작물재해보험으로 자연재해 대비하세요"
송고시간2021-01-24 10:55
농작물 품목별 보험 가입 시기 달라…보험료 80∼100% 지원
(홍성=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충남도는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해 태풍·호우·가뭄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에 대비해달라고 24일 당부했다.
보험 가입은 가까운 지역농협에서 할 수 있으며, 가입 신청 후 현지 확인, 청약서 작성, 보험료 납부를 마치면 보험 증권을 발급받을 수 있다.
충남도가 농작물 품목별 보험료의 80∼100%를 지원해준다.
현재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품목은 67개 품목으로 품목별 파종 시기와 수확시기가 다르기 때문에 보험 가입 시기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주요 품목별 보험 가입 시기는 과수(사과,배 등) 1~3월, 시설작물(수박, 딸기 등) 2~11월, 벼 5~6월, 콩 6~7월 등이다.
충남에서는 최근 3년간 자연재해로 피해를 본 6만2천764 농가가 농작물재해보험을 통해 보험금 2천781억원을 지급받았다.
도 관계자는 "최근 이상 기후로 단기간·국지성 집중 피해가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보험 가입 시기를 놓치지 말고 제때 보험에 가입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young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1/24 10:55 송고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