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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 "서울·부산시장 선거 야권 후보 단일화 필수"

송고시간2021-01-24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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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은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를 두고 "야권은 지금 기회가 아니라 위기라는 인식을 해야 한다"고 24일 주장했다.

권 시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올린 글에서 "야권 후보 단일화는 선택이 아니고 필수다"며 "이대로 가면 '삼자필패'이거나 '감동 없는 단일화'로 석패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하며 이같이 밝혔다.

권 시장은 "제1야당에 대한 배려 없이 후보 단일화 이슈를 정략적으로 접근하는 것은 좋은 자세가 아니다"며 "국민의힘 지도부도 범야권 전체를 아우르는 선거 대책기구 구성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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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권영진 대구시장은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를 두고 "야권은 지금 기회가 아니라 위기라는 인식을 해야 한다"고 24일 주장했다.

권 시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올린 글에서 "야권 후보 단일화는 선택이 아니고 필수다"며 "이대로 가면 '삼자필패'이거나 '감동 없는 단일화'로 석패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하며 이같이 밝혔다.

권영진 시장 SNS 글
권영진 시장 SNS 글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그는 "국민의힘 후보만 되면 본선 승리 가능성이 높다는 생각이 당에 만연해 있다. 삼파전으로 가도 서울시장 선거에서 이길 수 있다는 위험천만한 발상까지 서슴지 않는다"며 "이번 선거에서 패하면 야당은 수습 불가능한 패닉 상태에 빠질 것이다"고 지적했다.

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국민의힘 지도부를 향해 야권 후보 단일화에 대한 인식과 태도를 바꿀 것을 촉구했다.

권 시장은 "제1야당에 대한 배려 없이 후보 단일화 이슈를 정략적으로 접근하는 것은 좋은 자세가 아니다"며 "국민의힘 지도부도 범야권 전체를 아우르는 선거 대책기구 구성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su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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