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온라인플랫폼 스타트업 코머신, 기업 판로지원 협약
송고시간2021-01-25 17:12
플랫폼내 '상생용인기업관' 구축해 500여개 기업 정보 제공
(용인=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용인시는 25일 관내 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해 국내 기계산업 온라인 플랫폼 스타트업 '코머신'과 상생용인기업관 구축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올 연말까지 상생용인기업관을 만들어 용인지역 산업재 생산 기업 500여곳의 기업 정보와 제품을 제공하게 된다.
또 코머신이 용인 기업에 국내외 영업과 수출을 위한 온라인 마케팅을 무료로 지원하게 된다.
코머신의 플랫폼에는 대한민국을 포함한 세계 80여개국 6천619개 기업의 10만여개 제품이 등록돼 있다. 전 세계 200개국에서 월 10만명 이상의 관계자들이 접속한다.
용인시 기흥구 중동에 있는 코머신은 2014년 설립됐으며, 21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용인디지털산업진흥원의 1인창업기업센터에 입주해 사무공간과 지원금을 제공받았다.
상생용인기업관에 등록해 수출 지원을 받으려는 기업은 시청 기업지원과(☎031-324-2856)로 전화해 상담하면 된다.
이날 시장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 박은철 코머신 대표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박은철 대표는 "용인시로부터 받은 도움을 다른 중소기업에 보답하고 싶은 마음으로 협약에 나선 것"이라며 "판로가 막혀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상생용인기업관을 통해 위기를 넘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1/25 17:1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