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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법원·인권위 '故박원순 성추행' 판단 존중"

송고시간2021-01-25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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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25일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법원에서 간접 판단이 있었고 오늘 국가인권위원회에서도 판단이 있었다"며 "그 판단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박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박 전 시장 사건에 대한 입장을 이같이 밝혔다.

인권위는 이날 박 전 시장이 피해자를 성희롱했다고 간주하고 서울시 등 관계기관에 피해자 보호와 재발 방지를 권고하기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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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문 질의 답변하는 박범계 후보자
인사청문 질의 답변하는 박범계 후보자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1.1.25 zjin@yna.co.kr

(서울=연합뉴스) 송진원 김주환 기자 =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25일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법원에서 간접 판단이 있었고 오늘 국가인권위원회에서도 판단이 있었다"며 "그 판단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박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박 전 시장 사건에 대한 입장을 이같이 밝혔다.

인권위는 이날 박 전 시장이 피해자를 성희롱했다고 간주하고 서울시 등 관계기관에 피해자 보호와 재발 방지를 권고하기로 의결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도 해당 피해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전 서울시장 비서실 직원의 1심 선고에서 박 전 시장의 성추행을 인정하는 취지의 판단을 내린 바 있다.

박 후보자는 진혜원 서울동부지검 부부장 검사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피해자에게 2차 가해를 했다는 국민의힘 전주혜 의원 질의엔 "장관으로 일하게 되면 진 검사에게 한 번 물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전 의원은 "진 검사에게 물어볼 게 아니라 문책을 해야 한다"며 "장관으로 취임하면 조속히 징계 절차를 진행하라"고 촉구했다.

s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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