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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경제회복 우려 여전…2% 안팎 하락

송고시간2021-01-30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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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유럽 주요국 증시는 29일(현지시간) 2% 안팎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세 지속과 지지부진한 백신 공급 등으로 경제 회복에 대한 불안감이 고개를 들고 있다.

프랑스와 독일 등 주요 경제권의 작년 4분기 경제 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하게 나타나고 있으나 시장의 우려를 완전히 불식시키지 못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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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의 한 트레이더가 심각한 표정으로 증시 모니터를 지켜보는 모습.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의 한 트레이더가 심각한 표정으로 증시 모니터를 지켜보는 모습.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유럽 주요국 증시는 29일(현지시간) 2% 안팎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8% 하락한 6,407.46으로 거래를 마쳤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1.7% 내린 13,432.87로 장을 끝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2.0% 빠진 5,399.21을 기록했고,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도 3,481.44로 2.1% 떨어졌다.

시장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세 지속과 지지부진한 백신 공급 등으로 경제 회복에 대한 불안감이 고개를 들고 있다.

프랑스와 독일 등 주요 경제권의 작년 4분기 경제 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하게 나타나고 있으나 시장의 우려를 완전히 불식시키지 못하는 모습이다.

유럽 증시는 이번 주 내내 비교적 큰 폭의 내림새와 미약한 반등세를 반복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AFP 통신에 "상승장으로 1월을 시작했으나 지금은 분위기가 반대로 가는 양상"이라며 "아직은 확실한 반등의 신호가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lu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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