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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뭐가 두려워 가족끼리 못 만나게 하나"

송고시간2021-02-11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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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무소속 홍준표 의원은 정부의 5인 이상 집합 금지 조치를 두고 11일 "무엇이 두려워 가족끼리도 못 만나게 하느냐"고 비판했다.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조선시대 오가작통법(五家作統法)도 아닌데 가족끼리도 다섯 이상 모이면 고발된다"며 "이웃이 이웃을 고발하는 더러운 세상이 됐다. 생각할 수록 화가 치민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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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 이상 집합금지에 "조선시대 오가작통법도 아니고"

대정부질문하는 홍준표
대정부질문하는 홍준표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무소속 홍준표 의원은 정부의 5인 이상 집합 금지 조치를 두고 11일 "무엇이 두려워 가족끼리도 못 만나게 하느냐"고 비판했다.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조선시대 오가작통법(五家作統法)도 아닌데 가족끼리도 다섯 이상 모이면 고발된다"며 "이웃이 이웃을 고발하는 더러운 세상이 됐다. 생각할 수록 화가 치민다"고 적었다.

오가작통법은 조선시대 다섯 집을 1통으로 묶어 범죄자의 색출, 세금징수, 부역 동원 등을 꾀하던 제도다.

이어 현 정권을 겨냥해 "그렇게 자신이 없으면 내놓고 물러나든지"라고 했다.

그는 다른 페이스북 글에서는 "4월 보궐선거가 끝난 뒤 당이 정비돼 안철수 대표를 포함한 반(反) 문재인 진영이 하나가 될 때 야당 대선판은 시작된다"며 야권 재편 가능성에 힘을 싣기도 했다.

dh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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