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4월 보선 주자들에 홍삼 선물…安·琴에도 전달
송고시간2021-02-15 12:30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주자들에 응원의 선물을 보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15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보궐 선거에 출마한 경선 후보들에게 홍삼을 보냈다"며 "힘내서 경선을 잘 치르라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서울과 부산에 있는 후보 캠프에 비서진을 보내 직접 전달했다.
당 밖에서 제3지대 단일화 경선을 뛰고 있는 안철수 금태섭 후보에게도 홍삼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일화 추진 단계에서 당 대표가 경선 후보 전원에게 격려 선물을 보낸 것은 이례적이다. 범야권 후보들이 '원 팀'으로 함께해야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뜻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김 위원장은 이날 비대위에서도 "단일화는 팀플레이"라며 "행여나 후보 한 명이 나 혼자 살겠다고 고집하면 모두 죽는 공존·공멸의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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