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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구 재활용품 선별장 신축…처리량↑·작업환경 개선

송고시간2021-02-1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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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지은 지 30년이 넘은 부산 서구 종합환경단지(재활용품 선별장)가 신축된다.

부산 서구청은 각종 생활 재활용 쓰레기를 분류·선별하는 암남동 종합환경단지를 허물고 새로 짓는다고 17일 밝혔다.

구청은 64억여원을 들여 기존 종합환경단지 5천288㎡ 터에 지하 1층, 지상 2층(연면적 2천889.6㎡) 규모로 새 재활용품 선별장인 '서구 에코센터'를 짓는 공사를 다음 달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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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짓는 부산 서구 에코센터
새로 짓는 부산 서구 에코센터

[부산 서구청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지은 지 30년이 넘은 부산 서구 종합환경단지(재활용품 선별장)가 신축된다.

부산 서구청은 각종 생활 재활용 쓰레기를 분류·선별하는 암남동 종합환경단지를 허물고 새로 짓는다고 17일 밝혔다.

구청은 64억여원을 들여 기존 종합환경단지 5천288㎡ 터에 지하 1층, 지상 2층(연면적 2천889.6㎡) 규모로 새 재활용품 선별장인 '서구 에코센터'를 짓는 공사를 다음 달 시작한다.

내년 2월 준공 예정이며 지하 1층에는 기계실·창고, 1층에는 재활용품 선별장·스티로폼 감용실·업무시설, 2층에는 재활용품 선별장·홍보관·식당·휴게실이 들어선다.

기존 종합환경단지는 지은 지 33년이 돼 시설 노후화로 효율성이 떨어지고 공간이 좁아 처리용량 한계로 갈수록 늘어나는 재활용품을 감당하기에 역부족이었다.

구청 측은 재활용품 선별장을 대폭 확충하고 체계적인 재활용품 선별시스템을 구축, 1일 8t인 처리용량을 20t으로 늘릴 예정이다.

재활용품 선별작업 인력을 2층에 배치, 소음과 분진 등 근로자 작업 유해 요소를 줄이고 근로자 안전을 고려한 동선과 편의시설을 설계에 반영해 작업환경도 개선하기로 했다.

홍보관도 따로 만들어 주민 환경 인식 개선과 자발적인 자원 재활용 참여도 유도한다.

에코센터가 완공될 때까지 공동주택 배출 재활용품은 인근 옛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부산지원 자리에 마련되는 임시선별장을 거쳐 생곡재활용센터에 반입한다.

일반주택 배출 재활용품은 인근 지자체 재활용품 선별장으로 보내 처리하도록 하는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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