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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한동민, 한유섬으로 '개명'…"액운 떨치려고 결심"

송고시간2021-02-18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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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거포 한동민(32)이 개명했다.

SK 구단 관계자는 18일 "한동민은 지난해 11월 개명한 뒤 행정 절차를 마무리했다"며 "최근 한유섬으로 한국야구위원회(KBO) 등록 절차를 끝냈다"고 전했다.

한유섬은 최근 "지난 시즌 두 번이나 크게 다쳐서 액운을 떨쳐버리기 위해 개명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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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하는 SK 한유섬
인터뷰하는 SK 한유섬

최근 개명한 SK 와이번스 한유섬이 지난 3일 제주도 서귀포시 강창학야구장에서 열린 스프링캠프 훈련을 마치고 인터뷰하고 있다. 2021.2.3 cycle@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거포 한동민(32)이 개명했다. 새로운 이름은 한유섬(萸暹). 나무 위에 해가 떠 있다는 뜻이다.

SK 구단 관계자는 18일 "한동민은 지난해 11월 개명한 뒤 행정 절차를 마무리했다"며 "최근 한유섬으로 한국야구위원회(KBO) 등록 절차를 끝냈다"고 전했다.

한유섬은 최근 "지난 시즌 두 번이나 크게 다쳐서 액운을 떨쳐버리기 위해 개명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5월 오른쪽 정강이뼈 미세 골절로 약 50일 동안 전력에서 이탈했고, 9월엔 경기 중 수비 과정에서 타구를 잡다가 왼쪽 엄지손가락 인대가 파열돼 시즌 아웃됐다.

그가 바꾼 건 이름뿐만이 아니다. 등번호도 62번에서 35번으로 교체했다.

팀 이름도 곧 바뀐다. 소속 팀 SK는 신세계그룹 이마트로 매각된다.

한유섬은 "많은 것에 변화가 생겼는데, 새 시즌엔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뛰겠다"고 밝혔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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