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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공급 정상화 기대에 급락…WTI 2.1%↓

송고시간2021-02-20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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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건택 기자
강건택기자
미국 휴스턴의 한 정유 설비
미국 휴스턴의 한 정유 설비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국제 유가는 19일(현지시간) 공급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 속에 급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1%(1.28달러) 떨어진 59.2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배럴당 60달러 선이 무너진 것이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4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4시8분 현재 배럴당 2%(1.26달러) 내린 62.6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한파와 폭설에 따른 정전 사태로 멈춰선 미국 텍사스주의 석유 시설들이 곧 정상 가동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유가에는 악재로 작용했다.

또 주요 산유국들이 다음달부터 원유 감산 규모를 줄일 수 있다는 관측과 미국-이란 관계 해빙 전망도 유가에 부담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국제 금값은 소폭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1%(2.40달러) 오른 1,777.4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firstcir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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