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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 중인 아내 집에 불 지르려 한 70대 검거

송고시간2021-02-22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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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 중인 아내의 집에 찾아가 불을 지르려 한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예비 혐의로 A(75) 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재산 문제로 별거하고 있던 아내 B씨의 집에 7년 만에 찾아가 이러한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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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부경찰서
광주 서부경찰서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별거 중인 아내의 집에 찾아가 불을 지르려 한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예비 혐의로 A(75) 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께 광주 서구 한 아파트 거실에서 인화 물질인 휘발유를 뿌린 혐의다.

A씨는 재산 문제로 별거하고 있던 아내 B씨의 집에 7년 만에 찾아가 이러한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아내에게 "약을 먹기 위해 물을 달라"고 요구한 뒤 아내가 물을 가지러 간 사이 배낭에 들어있던 휘발유를 뿌렸다.

한자리에 있던 이웃 주민이 곧장 A씨의 행위를 제지하고 라이터 등을 빼앗아 경찰에 신고했다.

오랜만에 찾아온 남편의 수상한 행동이 불안했던 B씨는 이웃에게 함께 있어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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