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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앞서 보폭 넓히는 전북도의원들…10여명 '출마 저울질'

송고시간2021-02-2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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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내년 6월 치러질 지방선거가 1년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체급'을 높이려는 전북도의원들의 물밑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대다수 도의원은 출마에 대해 공개적 언급을 삼가고 있지만, 측근들은 이미 조직 점검 등 예열에 나서면서 분위기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24일 전북도의회와 지역 정가에 따르면 내년 시장·군수 선거 출마를 저울질 중인 도의원은 10명 안팎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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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월 지방선거서 '체급 높이기' 물밑 행보 본격화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 (PG)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 (PG)

[제작 최자윤] 일러스트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내년 6월 치러질 지방선거가 1년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체급'을 높이려는 전북도의원들의 물밑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대다수 도의원은 출마에 대해 공개적 언급을 삼가고 있지만, 측근들은 이미 조직 점검 등 예열에 나서면서 분위기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24일 전북도의회와 지역 정가에 따르면 내년 시장·군수 선거 출마를 저울질 중인 도의원은 10명 안팎으로 꼽힌다.

출마를 고심 중인 도의원은 최영규(익산 4), 송지용(완주 1), 이한기(진안), 황의탁(무주), 한완수(임실), 최영일(순창), 최훈열(부안) 등 7명이다.

이 가운데 최훈열 의원은 최근 의원 회의에서 출마 선언을 공식화했다.

최영규 의원은 "다다음 선거 때 출마할까도 생각했지만, 이번이 적기라고 생각한다"면서 출마 의사를 밝혔다.

여기에 국주영은(전주 9), 이명연(전주 11), 김철수(정읍) 의원도 꾸준히 물망에 오른다.

예상 입지자들은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까닭에 민주당이 절대 강자인 지역 정치 구조상 당내 경선이 관건이라는 시각이 많다.

특히 이들의 선택에 따라 도의원과 시·군의원 선거 입지자들의 연쇄 이동이 불가피한 만큼 지역 정가에서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 10대 전북도의회 때는 의원 15명이 출사표를 던져 4명이 경선에 통과했지만 모두 쓴잔을 들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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