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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충북 특집다큐 '장인의 기록-벼루장 신명식' 27일 방영

송고시간2021-02-2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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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충북은 특집 다큐멘터리 '장인의 기록-자석벼루장 신명식'을 기획·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27일 오후 8시 50분 방송예정인 다큐멘터리에서는 단양 영춘지역의 신명식 벼루장(충북도 무형문화재 18호)을 소개한다.

MBC충북은 충북도문화재연구원과 함께 지역 무형문화재 장인의 모습을 초고화질 UHD 영상에 담아 다큐멘터리로 제작하는 기록화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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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MBC충북은 특집 다큐멘터리 '장인의 기록-자석벼루장 신명식'을 기획·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장인의 기록 방송 화면
장인의 기록 방송 화면

[MBC충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장인의 기록'은 절멸 위기에 놓인 무형문화유산을 영상으로 남겨 후세에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오는 27일 오후 8시 50분 방송예정인 다큐멘터리에서는 단양 영춘지역의 신명식 벼루장(충북도 무형문화재 18호)을 소개한다.

충남 보령 출신의 신 벼루장은 할아버지, 아버지의 대를 이은 장인으로 한때 청와대의 '대통령 하사품' 벼루를 만들면서 전성기를 누렸다.

하지만 값싼 수입산 대체품에 밀려 경제적 위기를 맞았고, 설상가상으로 간암 투병 끝에 오른쪽 시력을 잃어 더는 벼루를 조각할 수 없게 됐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시연회를 비롯한 행사마저 사라져 지자체가 주는 전승지원금만으로 생계를 유지해야 하는 처지다.

연출을 맡은 김대웅 기자는 "장인의 전통 기술이 가진 아름다움과 이를 지키려는 고귀한 예술혼을 담으려 노력했다"며 "지역의 소중한 무형문화유산을 이어갈 수 있도록 주변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MBC충북은 충북도문화재연구원과 함께 지역 무형문화재 장인의 모습을 초고화질 UHD 영상에 담아 다큐멘터리로 제작하는 기록화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한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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