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아침기온 뚝…건조특보 지속 '산불 주의'
송고시간2021-02-24 06:38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24일 강원 철원군 김화의 아침기온이 영하 12.6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원도는 대체로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6시 20분 현재 아침 최저기온은 철원 김화 영하 12.6도, 화천 사내 영하 10.8도, 평창 대관령 영하 10.7도, 양구 영하 9.2도, 춘천 영하 6.1도, 태백 영하 4.5도 등이다.
또 설악산 영하 8.9도, 미시령 영하 8.8도 등 산지의 기온도 뚝 떨어졌다.
기상청은 전날보다 아침기온이 더 떨어져 춥겠지만, 낮부터 따뜻한 남서풍 영향에 추위가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낮 최고기온은 내륙 9∼11도, 산지 4∼6도, 동해안 5∼8도가 되겠다.
동해안과 산지, 내륙(원주, 영월, 인제·평창·정선평지)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기상청은 최근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과 각종 화재예방에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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