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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야생조류 64종 담은 화보 발간…지역 사진작가들 촬영

송고시간2021-02-24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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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지역 사진작가들이 수년간 촬영한 울산 야생 조류 화보가 발간됐다.

24일 울산시와 울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울산의 새들만 담은 화보 '사진전, 새 내려온다'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화보에는 2014년부터 2020년까지 사진작가 윤기득·송진섭·백기수·최관식 씨가 촬영한 64종에 이르는 새 사진 145점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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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야생 조류 담은 화보 발간
울산 야생 조류 담은 화보 발간

[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지역 사진작가들이 수년간 촬영한 울산 야생 조류 화보가 발간됐다.

24일 울산시와 울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울산의 새들만 담은 화보 '사진전, 새 내려온다'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화보에는 2014년부터 2020년까지 사진작가 윤기득·송진섭·백기수·최관식 씨가 촬영한 64종에 이르는 새 사진 145점이 담겨 있다.

서식지 보호를 위해 사진 촬영 일시와 장소를 기록했다.

황새, 큰고니, 팔색조, 원앙, 황조롱이, 솔부엉이, 소쩍새, 독수리 등 천연기념물 8종과 흰목물떼새, 긴꼬리딱새 등 환경부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 2종, 시 보호종 16종 사진도 포함됐다.

특히 태화강을 찾았던 황새(천연기념물 199호)와 큰고니(201-2호) 모습을 상세하게 수록했다.

참여 작가들은 "태화강의 국제철새이동경로사이트 등재가 추진되고 있는데, 우리 기록이 울산 자연이 살아있음을 알리는 데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귀중한 작품을 기증해 준 작가들에게 감사한다"며 "울산 생태계 우수성을 알리는 자료로 활발하게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화보는 환경 교육 및 연구 단체·기관에서 교육과 울산 생태 환경 홍보에 활용할 수 있도록 무료 배부한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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