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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빅데이터로 누락된 세원 332억원 찾아

송고시간2021-02-2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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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지방소득세 빅데이터를 활용한 '세원 발굴 태스크포스'를 운영해 지난해 숨은 세원 332억200만원을 찾았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국세청이나 다른 지방자치단체가 통보하는 소득세·법인세 자료와 지방소득세, 주민세 신고납부 자료 등 빅데이터 84만여 건을 분석에 활용했다.

납부세액 불일치 자료, 미신고 및 과소 신고 자료 등을 중점적으로 들여다본 결과 지방소득세 종합소득분 89억2천300만원, 양도소득분 71억1천600만원, 법인소득분 83억3천400만원, 특별징수분 39억9천600만원 등을 찾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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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청
서초구청

[서울 서초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지방소득세 빅데이터를 활용한 '세원 발굴 태스크포스'를 운영해 지난해 숨은 세원 332억200만원을 찾았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국세청이나 다른 지방자치단체가 통보하는 소득세·법인세 자료와 지방소득세, 주민세 신고납부 자료 등 빅데이터 84만여 건을 분석에 활용했다.

납부세액 불일치 자료, 미신고 및 과소 신고 자료 등을 중점적으로 들여다본 결과 지방소득세 종합소득분 89억2천300만원, 양도소득분 71억1천600만원, 법인소득분 83억3천400만원, 특별징수분 39억9천600만원 등을 찾아냈다.

또 취득세 등 부동산 분야에서는 비과세·감면 요건 충족, 목적사업 미사용, 의무기간 내 매각, 법인 취득 부동산 과표 누락 등의 여부를 살펴 세원 48억3천300만원을 발굴했다.

구가 지난해 거둬들인 세액은 총 2조2천632억원 규모다. 여기에는 서울시로 넘겨야 하는 재산세 등도 포함된다.

구는 "재정 확충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에게는 법이 정한 세제 지원 정책을 최대한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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