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2026년까지 모든 가구 상수도 공급"
송고시간2021-02-24 09:59
90.3%인 상수도보급률 5년 안에 100%로 상향
(옥천=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충북 옥천군이 2026년 지방상수도 보급률 100%를 목표로 생활용수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4일 옥천군에 따르면 이 지역 상수도 보급률은 90.3%이다. 충북 남부권 평균 보급률 76.3%보다 14% 포인트 높다.
옥천군은 청산·청성면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이 마무리되는 2026년이면 전 지역에 지방상수도가 보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수장에서 생산된 물이 요금 수입으로 이어지는 비율인 유수율은 80%이다. 이 비율 역시 충북 남부권 평균치인 75.1%보다 높다.
군 관계자는 "현재 추진 중인 유수율 제고 사업이 내년 마무리되면 옥천군의 유수율이 90%로 높아져 경제성과 안정성을 두루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수도 부문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옥천군은 2019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위험성 평가 우수사업장'으로 인증받았고 환경부 주관 '2020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군민 생활의 질을 높이는 것을 넘어서서 기업체 유치를 위해 필요한 물 공급과 하수 처리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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