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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요양시설 5천266명 AZ, 모레 의료진 300명 화이자 첫 접종(종합)

송고시간2021-02-2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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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처음 시작되는 26일 전국 요양시설·요양병원 입소자, 종사자 5천여 명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받게 된다.

하루 뒤인 27일에는 코로나19 대응의 최일선에 있는 의료진 가운데 300명이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

질병관리청은 25일 백신별 첫 접종대상을 이같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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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백신 내일 낮 인천공항 도착후 물류센터 안거치고 접종센터 직행

하루 앞으로 다가온 화이자 백신 도착
하루 앞으로 다가온 화이자 백신 도착

(영종도=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백신 공동구매 국제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정부가 확보한 화이자 백신 국내 도착을 하루 앞둔 25일 인천국제공항 대한항공 화물터미널 앞에 군사경찰 차량이 세워져 있다.
화이자 백신을 실은 대한항공 A330-300 항공기는 26일 낮 12시 1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2021.2.25 superdoo82@yna.co.kr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처음 시작되는 26일 전국 요양시설·요양병원 입소자, 종사자 5천여 명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받게 된다.

또 하루 뒤인 27일에는 코로나19 대응의 최일선에 있는 의료진 가운데 300명이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

질병관리청은 25일 백신별 첫 접종대상을 이같이 발표했다.

우선 접종 첫날인 26일에는 전국 213개 요양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종사자 5천266명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는다.

이와 별개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배송받은 292개 요양병원에서도 접종을 시작한다.

화이자 백신 접종은 27일부터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진행된다.

이 의료원의 종사자 199명과 수도권의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 101명이 1차 접종 대상이다.

이들이 맞는 백신은 국제백신공급기구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들어오는 것으로, 총 5만8천500명분이다. 26일 낮 인천공항에 도착하면 경기 평택 물류센터를 거치지 않고 중앙 및 권역예방접종센터 총 5개소로 곧바로 배송된다.

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진 5만5천명 전체에 대한 접종은 내달 20일 완료된다.

화이자 백신은 유통·보관 온도가 영하 75도 안팎으로 까다로운 만큼 접종은 우선 이를 관리할 수 있는 접종센터에서 시작되고, 이후 각 의료기관으로 확대된다.

구체적인 일정을 보면 27일부터는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이 진행되고, 다음 달 3일부터는 순천향대 천안병원·양산 부산대병원·조선대병원 등 권역예방접종센터와 지역예방접종센터인 계명대 대구 동산병원에서도 접종이 이뤄진다.

정부는 다음 달 8일부터는 예방접종센터에서 82개 자체접종기관으로 백신을 배송해 기관별 계획에 따라 자체 접종을 진행하게 할 예정이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c85ojHTrdWY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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