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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 하루 전 지자체마다 긴장감 속 분주

송고시간2021-02-2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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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 시작 하루를 앞두고 경기도 내 지자체들도 25일 긴장감 속에 차질 없는 접종을 위한 준비로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이날 단원보건소를 방문해 백신 도착 및 보관 과정, 접종 계획 등을 점검한 뒤 접종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윤 시장은 "1년 넘게 이어진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시민이 고통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백신 접종은 상황을 뒤집을 기회"라며 "백신 접종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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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안산·시흥시 "일상 회복하려면 시민 협조 필요"

(안산·시흥·괌영=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 시작 하루를 앞두고 경기도 내 지자체들도 25일 긴장감 속에 차질 없는 접종을 위한 준비로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백신 도착 현장 점검하는 윤화섭 안산시장
백신 도착 현장 점검하는 윤화섭 안산시장

[안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윤화섭 안산시장은 이날 단원보건소를 방문해 백신 도착 및 보관 과정, 접종 계획 등을 점검한 뒤 접종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안산시에는 이날 1차로 상록수·단원보건소, 요양병원 등 4곳에 2천100명분, 오는 27일에 2차로 요양병원 18곳에 3천200명분의 백신이 배송될 예정이다.

윤 시장은 "1년 넘게 이어진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시민이 고통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백신 접종은 상황을 뒤집을 기회"라며 "백신 접종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정왕평생학습관과 시흥시체육관에 예방접종센터를 설치한 가운데 26일부터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등 5천여명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할 예정인 시흥시도 막바지 점검 작업을 벌였다.

시흥시 관내에서는 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장이 시흥시보건소에서 첫 접종을 받을 예정인 가운데 시는 노인요양시설, 중증장애인시설 등의 입원·종사자 등 보건소 방문 접종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찾아가는 접종 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시는 시민이 거주지 인근 병원에서 예방접종을 할 수 있도록 오는 6월까지 위탁의료기관 100여곳을 확보하기로 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코로나19 예방 접종은 많은 시민의 참여를 통한 집단면역 형성으로 우리의 소중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시와 정부를 믿고 예방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흥시보건소에 도착한 백신
시흥시보건소에 도착한 백신

[시흥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6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노인요양병원과 노인요양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중 65세 미만 874명을 대상으로 우선 접종을 할 예정인 광명시도 준비를 마무리했다.

지난달 29일 예방접종 지역 협의체를 구성한 광명시는 일반 시민 대상 백신 접종을 위해 예방접종센터를 서둘러 설치하기로 했다.

예방접종센터는 의사 8명, 간호사 16명, 행정요원 20명의 구성되며, 시민체육관 실내경기장에 설치돼 1일 1천200명가량을 접종할 예정이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k_5lLAWEl0A

k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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