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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7명 중 1명 코로나19 항체 보유…백신 2차 접종자는 91%

송고시간2021-02-2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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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7명 중 1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를 보유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5일(현지시간) 임피리얼 칼리지 런던이 주도해 코로나19 확산세를 조사하는 '리액트-2'에 따르면 잉글랜드 지역 15만5천명을 대상으로 1월 26일부터 2월 8일까지 혈액검사를 해보니 항체 보유율이 13.9%에 달했다.

백신 접종자 중 백신을 2차 모두 접종한 경우 항체 보유율이 91%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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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 기다리는 영국 버밍엄 주민들
코로나19 백신 접종 기다리는 영국 버밍엄 주민들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영국에서 7명 중 1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를 보유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5일(현지시간) 임피리얼 칼리지 런던이 주도해 코로나19 확산세를 조사하는 '리액트-2'에 따르면 잉글랜드 지역 15만5천명을 대상으로 1월 26일부터 2월 8일까지 혈액검사를 해보니 항체 보유율이 13.9%에 달했다.

이 중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1만8천명은 항체 보유율이 37.9%였다. 이들은 대부분 화이자 백신을 맞았다.

백신 접종자 중 백신을 2차 모두 접종한 경우 항체 보유율이 91%에 달했다.

연령대 별로 60세 이하는 95.5%였고 80세 이상은 88%로 조금 낮았다.

또 30세 이하는 한 차례만 맞아도 항체 보유율이 94.7%를 기록한 반면 80세 이상은 34.7%에 그쳤다.

연구진은 그러나 항체를 갖고 있는 것이 전염력 등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는 더 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merci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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