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거리두기 1.5단계 2주간 연장…5인 이상 모임 금지
송고시간2021-02-26 14:26
(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도는 정부 방침에 맞춰 도내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2주간 연장한다고 25일 밝혔다.
연장 기간은 3월 1일부턴 14일까지다.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유흥시설의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영업 제한 조치도 지속한다.
전북도는 피트니스센터와 관련해 29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추후 상황을 보며 전주시와 단계 상향을 검토할 예정이다.
주요 방역수칙을 위반한 업소에는 '원스트라이크아웃제'를 적용해 과태료 부과 및 2주간 집합금지 조치도 계속 시행한다.
전북도는 외국인 근로자 대규모 근무지, 미인가 종교 교육시설의 방역지침 준수 점검도 지속한다.
송하진 도지사는 "실내 체육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가족·지인 모임의 확진자가 계속 나온다"며 "오늘 백신접종이 시작됐지만 집단면역에는 상당한 시일이 걸리는 만큼 모임·행사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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