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27일 온라인 게임 아이템의 '확률 조작' 의혹과 관련, "넥슨은 10년 동안 옵션의 확률은 로또식이라고 사기 치다가, 이제서야 로또식이 아니었다고 인정했다"며 진상 조사 의사를 밝혔다.
하 의원은 SNS를 통해 "이 사건의 핵심 성격은 허위 광고를 통한 대국민 사기 사건"이라며 "피해자의 광범위성, 피해 액수의 천문학적 수치를 고려해볼 때 (확률형 아이템 전반에 대해) 국회 차원에서 진상조사를 시작해야 할 듯하다"고 말했다.
하 의원이 지목한 확률 논란은 일부 게임 속 특정 아이템에 대해 중요한 성능은 얻기 어렵도록, 불필요한 성능은 얻기 쉽도록 게임사가 확률을 '조작'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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