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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문회 감독 "나승엽, 훈련 때 모습은 1군 기량…실전 보겠다"

송고시간2021-03-03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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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허문회(49) 롯데 자이언츠 감독은 2021년 신인 나승엽(19)의 기량을 '1군급'으로 인정한다.

허 감독은 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가장 좋은 훈련법은 경기를 치르는 것이다. 나승엽이 경기를 치르면서 풀어가는 과정을 보겠다"고 말했다.

허 감독은 "훈련할 때 나승엽의 모습을 보고 '1군에서 뛸 수 있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실전에서 압박감을 어떻게 견디는지 확인해야 한다"며 "아직은 확인할 게 많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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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신인 나승엽
롯데 자이언츠 신인 나승엽

[롯데 자이언츠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대구=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허문회(49) 롯데 자이언츠 감독은 2021년 신인 나승엽(19)의 기량을 '1군급'으로 인정한다.

하지만 실전 테스트를 통과해야, 실제 1군 선수가 될 수 있다.

허 감독은 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가장 좋은 훈련법은 경기를 치르는 것이다. 나승엽이 경기를 치르면서 풀어가는 과정을 보겠다"고 말했다.

나승엽은 이날 2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다.

그는 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치른 평가전에서는 9번에 배치됐는데, 타석에 서기 전에 비로 경기가 취소되면서 타격은 하지 못했다.

허문회 롯데 자이언츠 감독
허문회 롯데 자이언츠 감독

(대구=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허문회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허 감독은 "훈련할 때 나승엽의 모습을 보고 '1군에서 뛸 수 있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실전에서 압박감을 어떻게 견디는지 확인해야 한다"며 "아직은 확인할 게 많다"고 했다.

덕수고 재학 시절 대형 내야수로 평가받으며, 미국 메이저리그 구단의 입단 제의를 받은 나승엽은 롯데에 입단한 뒤, 내야와 외야 훈련을 병행하고 있다.

롯데는 민병헌이 수술을 받고 이탈해 주전 중견수를 정하지 못한 상태다.

재능을 갖춘 나승엽도 주전 중견수 도약을 목표로 스프링캠프를 치르고 있다. 나승엽은 내야 백업으로도 1군에 진입할 수 있다.

일단 허 감독은 평가를 유보했다.

그는 "지금은 특정 선수를 주전이라고 못 박지 않겠다. 누가 못해서 주전이 되는 게 아닌, 서로 잘하면서 경쟁하길 바란다"며 "나승엽의 주 포지션도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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