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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시민단체 "무분별한 백운산 개발 사업 중단해야"

송고시간2021-03-0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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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광양시 백운산국립공원 지정 추진 준비위원회(이하 국립공원추진위)는 "무분별한 백운산 개발 사업을 중단하고 난개발을 막아야 한다"고 3일 촉구했다.

국립공원추진위는 "백운산은 식물종이 950여 종에 이르고 있어 환경부로부터 '생태 경관 보전지구'로 지정되었다"며 "백운산의 생태적 가치는 우리가 지키고 보호해야 할 소중한 자연유산이므로 임도 개설 문제도 당연히 생태 경관 정책을 따르고 지역사회와 사전 협의를 거쳐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립공원추진위는 이어 "서울대 남부학술림은 소유권 변경과 국립공원을 지정하는 문제로 10년 동안 분쟁 중임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임도 개설을 계획하고 추진했다"며 "더 이상의 무분별한 임도 개설과 난개발은 즉각 멈춰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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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민우 기자
형민우기자

(광양=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광양시 백운산국립공원 지정 추진 준비위원회(이하 국립공원추진위)는 "무분별한 백운산 개발 사업을 중단하고 난개발을 막아야 한다"고 3일 촉구했다.

백운산 난개발 중지해야
백운산 난개발 중지해야

[광양시 백운산국립공원 지정추진준비위원회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국립공원추진위는 이날 백운산 형제봉 국유 임도와 백운산 작업 임도공사 현장을 둘러본 뒤 입장문을 발표했다.

형제봉 임도는 지역 주민들이 서울대 남부학술림과 광양시에 건의해 6km 구간을 건설 중이며 백운산 작업 임도도 1.67km 구간이 포장됐다.

국립공원추진위는 "백운산은 식물종이 950여 종에 이르고 있어 환경부로부터 '생태 경관 보전지구'로 지정되었다"며 "백운산의 생태적 가치는 우리가 지키고 보호해야 할 소중한 자연유산이므로 임도 개설 문제도 당연히 생태 경관 정책을 따르고 지역사회와 사전 협의를 거쳐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립공원추진위는 이어 "서울대 남부학술림은 소유권 변경과 국립공원을 지정하는 문제로 10년 동안 분쟁 중임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임도 개설을 계획하고 추진했다"며 "더 이상의 무분별한 임도 개설과 난개발은 즉각 멈춰야 한다"고 촉구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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