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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돌산 해안서 상괭이 사체 잇따라 발견…"보호대책 시급"

송고시간2021-03-0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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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전남 여수시 돌산읍의 한 해안가에서 멸종위기종인 상괭이 사체가 잇따라 발견돼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5일 해양환경인명구조단 여수구조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여수시 돌산읍의 한 해안가에서 길이 120cm, 몸무게 40kg가량의 상괭이 사체가 발견됐다.

박근호 해양환경인명구조단 여수구조대장은 "같은 장소에서 잇따라 상괭이 사체가 발견되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니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해 보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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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 여수시 돌산읍의 한 해안가에서 멸종위기종인 상괭이 사체가 잇따라 발견돼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돌산 해안서 발견된 상괭이 사체
돌산 해안서 발견된 상괭이 사체

[해양환경인명구조단 여수구조대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5일 해양환경인명구조단 여수구조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여수시 돌산읍의 한 해안가에서 길이 120cm, 몸무게 40kg가량의 상괭이 사체가 발견됐다.

상괭이 사체가 발견된 곳에서 300여m 떨어진 곳에서 170cm, 몸무게 80kg가량의 상괭이 사체가 또 발견됐다.

이틀 전인 3일에도 이 해안가에서는 상괭이 사체가 발견되는 등 모두 3마리가 발견됐다.

해양환경인명구조단 여수구조대는 부패 정도가 심하지 않은 상괭이 사체를 전문기관에 보내 부검을 의뢰했다.

해경은 부패가 심한 상괭이 사체는 지자체에 폐기를 요청했다.

박근호 해양환경인명구조단 여수구조대장은 "같은 장소에서 잇따라 상괭이 사체가 발견되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니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해 보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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