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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까지 전국서 322명 신규확진…어제보다 13명 많아

송고시간2021-03-05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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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5일에도 전국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22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시간에 집계된 309명보다 13명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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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129명-서울 104명-인천 20명 등 수도권 253명, 비수도권 69명

내일도 400명 안팎…음식점-직장 등 일상 공간서 새 집단감염 발생

한산한 선별진료소
한산한 선별진료소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5일 오후 광주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뜸해 한산하다. 2021.3.5 iso64@yna.co.kr

(전국종합=연합뉴스) 임화섭 정경재 김서영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5일에도 전국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2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309명보다 13명 많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253명(78.6%), 비수도권이 69명(21.4%)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129명, 서울 104명, 인천·충북 각 20명, 부산·경북 각 12명, 충남 5명, 대구 4명, 울산·전북·경남·강원 각 3명, 제주 2명, 광주·전남 각 1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대전·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400명 안팎 또는 그 이상에 달할 전망이다.

전날에는 자정까지 89명 늘어 최종 398명으로 마감됐다.

올해 들어 완만한 하향 곡선을 그리며 감소하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설 연휴(2.11∼14) 직후 한때 600명대까지 급증하기도 했으나 지금은 보름 가까이 300∼400명대를 오르내리며 정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최근 1주일(2.27∼3.5)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15명→355명→355명→344명→444명→424명→398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391명꼴로 나왔다.

이 중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주간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372명이다. 이 수치는 지난달 25일(395명) 400명 아래에 내려온 뒤 계속 거리두기 2단계(전국 300명 초과) 범위를 유지하고 있다.

주요 신규 감염 사례를 보면 음식점이나 직장 등 일상 곳곳에서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서울 노원구의 한 음식점에서는 방문객과 가족 등 1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 고양시의 의류수출업 관련 무역회사 2곳에서도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포천시 섬유제조업체와 안산시 부품제조업체에서도 각각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또 안양시청 직원 관련 확진자도 10명으로 늘었다.

s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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