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민주당 부울경 협력의원단 출범…가덕도 신공항 건설 당력 결집(종합)

송고시간2021-03-07 16:57

beta
세 줄 요약

부울경에 연고를 가진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협력의원단을 구성하고 가덕도 신공항 건설에 당력을 결집했다.

부산에 연고를 가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모임인 부산갈매기 의원단은 7일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부산 협력의원단 출범식과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통과 보고대회를 열었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7일 오후 시당 민주홀에서 '울산 협력의원단 출범식'을 열었다.

요약 정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제공 = 연합뉴스&이스트에이드®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각 지역서 출범식…부산서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통과 보고대회

민주당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통과 보고대회
민주당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통과 보고대회

[민주당 부산시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이정훈 허광무 손형주 기자 = 부울경에 연고를 가진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협력의원단을 구성하고 가덕도 신공항 건설에 당력을 결집했다.

부산에 연고를 가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모임인 부산갈매기 의원단은 7일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부산 협력의원단 출범식과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통과 보고대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부산갈매기 단장인 안민석 의원을 비롯해 박재호·최인호·전재수 등 부산 지역 국회의원, 송영길·정청래·윤건영·김병욱·오영환 등 의원 50명이 참석했다.

김영춘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도 자리를 함께했다.

협력의원단은 부산시장 보궐선거 지원 등 역할을 하게 된다.

이들은 출범식 후 같은 장소에서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통과 보고대회를 열었다.

의원단은 보고대회에서 가덕도신공항 특별법의 국회 통과와 관련해 부산 시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신속하고 제대로 된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결의했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가덕신공항을 싱가포르의 창이공항과 홍콩의 첵랍콕 공항과 같은 국제 관문 공항으로 만들어 부·울·경을 동북아 물류 허브 도시가 되도록 하겠다"며 "더불어민주당 부산갈매기와 부산 협력의원단이 앞장서서 책임지고 사업을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7일 오후 시당 민주홀에서 '울산 협력의원단 출범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고영인·설훈·양이원영·우원식·윤후덕 의원을 비롯해 이상헌 울산시당위원장과 지역위원장 등 시당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울산 협력의원단은 현역 이상헌 의원의 지역구인 북구를 제외한 나머지 5개 지역위원회별로 구성됐다.

지역위원회별 담당 의원을 보면 중구는 이원욱·양이원영·문진석·김민철, 남구갑은 우원식·한병도·황운하·고영인, 남구을은 설훈, 동구는 황운하·신영대·고영인, 울주군 윤후덕 의원이다.

담당 의원들과 지역위원장이 이날 체결한 협력협약서는 ▲ 원외지역위원회의 현안 사업과 예산 등 민원 지원 ▲ 시당 회의 분기별 1회 이상 진행 ▲ 원외지역위원회 당원과 연 2회 이상 행사 개최 ▲ 지역위원회 간 상호교류 실천 등 내용을 담고 있다.

앞서 민주당은 당세 취약지역에 현역 국회의원을 배치·지원해 지역 현안에 대한 예산 지원, 협력관계 구축 등 원외 지역위원회 활동을 돕고자 올해 1월 협력의원추진단을 꾸린 바 있다.

한편 울산을 찾은 5명 의원은 남구청장 재선거에 출마한 김석겸 후보 캠프를 방문해 선거 승리를 기원하고 캠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경남협력의원단도 이날 오후 3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출범했다.

경남협력의원단은 경남 18개 시·군 중 민주당 현역의원이 없는 시군 지역위원회를 맡아 지역 현안 사업을 도와주고 중앙정부, 지방정부 간 가교 역할을 한다.

민주당 의원 중에서 경남 출신이거나 경남과 연고가 있는 국회의원 46명이 경남의원협력단으로 활동한다.

민주당 의원 2∼6명이 경남 원외 시군 지역위원회 1곳을 맡아 책임지는 방식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25명이 참석했다.

단장은 의령군 출신인 안민석 의원이 맡았다.

안민석 단장은 "경남은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을 배출한 지역이지만, 험지이자, 당에서 외면한 곳이었다"며 "의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경남을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 경남녹색당, 경남환경운동연합, 정의당 경남도당은 경남의원협력단 출범식에 앞서 창원컨벤션센터 앞에서 가덕신공항특별법 폐기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이들은 가덕도 신공항 대신, 부울경 그린뉴딜 전략부터 세우라고 민주당에 요구했다.

handbrother@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