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28년 만에 세계 100위 밖으로 밀린 미컬슨…101위로 추락

송고시간2021-03-08 15:48

beta
세 줄 요약

필 미컬슨(미국)이 세계랭킹 100위 밖으로 밀려났다.

미컬슨은 8일(한국시간) 발표한 주간 세계랭킹에서 101위로 떨어졌다.

미컬슨이 세계랭킹 100위 밖으로 밀린 것은 27년 6개월 13일 만이다.

요약 정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제공 = 연합뉴스&이스트에이드®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코스를 살피는 미컬슨.
코스를 살피는 미컬슨.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필 미컬슨(미국)이 세계랭킹 100위 밖으로 밀려났다.

미컬슨은 8일(한국시간) 발표한 주간 세계랭킹에서 101위로 떨어졌다.

미컬슨이 세계랭킹 100위 밖으로 밀린 것은 27년 6개월 13일 만이다.

그는 1993년 8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디 인터내셔널 우승 직후 세계랭킹 65위에 올라 100위 이내에 진입한 이후 1천425주 동안 100위 밖으로 떨어진 적이 없다.

세계랭킹 100위 이내에 미컬슨보다 더 오래 머문 선수는 없다.

PGA투어에서 메이저대회 6승을 포함해 44승을 쓸어 담으면서 세계랭킹 상위권에 늘 이름을 올렸던 미컬슨은 세계랭킹 1위를 한 번도 해보지 못했다.

무려 270주 동안 세계랭킹 2위를 했다. 미컬슨이 2위였던 주간에는 1위는 늘 타이거 우즈(미국)였다는 사실도 흥미롭다.

미컬슨은 2019년 2월 AT&T 페블비치 프로암 제패 이후 내리막길을 걸었다.

2019년 11월 26년 동안 머물렀던 세계랭킹 50위 밖으로 밀려났던 미컬슨은 만 50세가 된 지난해 연말 66위까지 추락했고, 석 달 만에 100위도 지키지 못해 세월의 무상함을 뼈저리게 느꼈다.

미컬슨은 올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대회 3차례, 유러피언프로골프투어 대회 1차례 등 세계랭킹 포인트를 부여하는 대회에 4차례 출전했지만 두 번은 컷 탈락하고 두 번은 50위권에 그쳤다.

미컬슨은 오는 12일 개막하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출전할 예정이다.

khoon@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